'워킹홀리데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6.14 오랜만에 최근 근황 + 주절주절 1
  2. 2006.09.30 오랜만에~ 글올려봄~ 2
  3. 2006.09.12 호주 워킹비자... 4
일상사2007. 6. 14. 10:26
호주에 있는지도 이제 거의 10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여기는 이제 겨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겨울은 겨울이라고 꽤나 춥습니다.
안그래도 옷이라고는 반팔 + 긴팔 1~2개 챙겨온 저로선 -_-;; 더 추운듯 ㅠ.ㅠ
한국은 꽤나 덥다고 하는데.... 들어 갈때쯤 되면 한풀 꺽여있을려나~

뭐 여기 계절 상황은 저정도 이구요.

사실 요즘 계획에도 없는 IELTS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난 왜 계획에 없는일만 생기는거니!!)
한국에서 토익, 토플을 권하더시 여긴 IELTS를 권하더군요.
한국에서 조차 보기 싫어 하던 시험을 여기서 준비하다니 그저 사람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나 봅니다. 그리고 이 시험이 말도 안되는 비용을 불러서ㅠ.ㅠ 요즘 더 힘듭니다. (그냥 안볼테니 돌려줘~)
그저 절 가르키는 선생 꿰임에 넘어 가서 준비하고 있답니다.

참 수업 받고 있는 학원은 일반 학원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일반 학원이라고 하면 여기 호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1명의 선생님과 다수의 학생이 수업을 같이 듣는 방법이죠. 처음 영어가 어느정도 된다고 판단하면 이런 학원 가서 선생님 + 친구들과 애기 하는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뭐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역시나 속성을 한번 타보자 해서 듣는 시간은 적지만 열심히 떠들어 대는 선생밑에서 2~3명이서 같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뭐 영어는 이정도로 그냥 IELTS 라는 녀석을 목표로 두고 준비 하고 있답니다.
(목표는 있는데 요즘 몸은 전혀 방응이 없네요-_-;)

마지막으로 사는곳은~
시드니에 와서 저번달까진 쉐어로 있다가 요즘에는 집을 하나 통채로 4명이서 렌트를 해서 살고 있습니다.
일반 쉐어로 사는 곳보다 꽤나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살고 있지만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산다는게 편하긴 하더군요.
처음 호주에 와서 4개월간 외국인 쉐어로 있다가 또 한 4개월 한국인 쉐어에 있다가
이제는 렌트-_-;ㅎㅎ
참고로 호주에 오시려고 하시는분들 특히 시드니~ 중심가의 방값은 그리 싼편이 아닙니다.
제가 지금껏 여기서 지내오면서 거의 모든 돈이 방값으로 들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니까요.
지금껏 사용한 방값만 그대로 들고 갈수 있다면 하는 심정입니다. ㅎㅎ


그럼 이제 워킹비자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사실 주절주절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저도 그렇고 아마 준비하는 모든 다수의 분들이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 비자중 어떤 비자가 어떻게 도움이 될까라고 고민을 하리라 봅니다.(완전 목표를 정하신분들은 제외입니다.)
그 이유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중 영어를 빼고 준비하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저또한 워킹비자의 초기 목표인 여행+일 외에 영어를 추가 했으니까요.
어째든 그래서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비자가 워킹홀리데이란 비자입니다.
분명 초기 비용 적고, 가서 무작정 달려들자. 또한 일도 할수 있으니 꽤나 매력적인 비자죠.
저는 지금도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올수 있다면 먼저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선택 할 생각입니다.
이건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차이를 떠나서 나이 30살 이전까지만 주어지는 혜택이기 때문이죠.
즉 현재 우리나라와 협의가 된 나라들중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을 장기간 지내고 싶다면
이런 비자만한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만을 생각하시는 분들까지도 이 비자를 권하는건 아닙니다.
분명 비자 이름에서도 그렇지만 차이가 분명 납니다.
그리고 그 비자를 가지고 오는 분들의 마음 가짐도 틀리더군요.
사실 학생비자라고 해서 일 못하는것 아닙니다.
여기서 지내면서 알게 되었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인 밑에서 일을 할때 어지간한 곳은 TAX없이 바로 현금잡을 줍니다.
즉 학생비자건 워킹비자건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거죠.
기록에 남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받는것 또한 워킹비자로 한학교에서 3개월(아마 지금은 6개월?)이상 수업을 못받는다고 하지만 그것조차 수업을 받아보면 알겠지만 한 학교에서 3개월 수업 듣는것도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거의다 바꾸더군요.
뿐만 아니라고 필요하다면 즉 그 학교에 계속 다니고 싶으면 반을 바꿔서라도 있게해줍니다.
딱히 어려울게 없다는거죠.

그럼 왜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비자로 나뉘어 지냐...
비자이름 부터 틀림니다.
워킹 + 홀리데이 입니다.
말그대로 일 + 장기간 휴식입니다. 놀면서 일하자 이고
학생비자 이름부터가 학생한테만 주겠다죠.
학생신분이니 이미 공부를 주목으로 하는 신분이 된거죠.

제가 학생비자와 워킹홀리데이 비자중 어떤부분을 추천하기는 힘들지만 저같은 경우로 들자면
처음 영어 + 일 + 여행중 어느부분의 비중이 더 크냐에 따라서 결정이 될듯합니다.
순수 영어만을 생각하신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계속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비자 이름에서도 그렇고... 왠지 일도 해야 하고 놀러도 가야 할것 같으니까요^^;

분명 순수 관광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관광비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관광비자 조차도 일을 할려면 하고 공부를 할려면 하죠...
또한 3개월이란 비자 시간이 걱정이된다면 호주에서 가까운 뉴질랜드 한번 갔다오시면 됩니다.ㅋ
통잔에 돈이 많이 있다면요 ^^

주절 주절 굉장히 길게는 적었지만 내용은 없네요.-_-;;
결론을 내기도 참으로 어려운 이런 이상한글 역시 사람은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글을 쓸때도 목적을 가지고 써야 하나 봅니다.

다음글은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대한 다른 내용을 올려 보겠습니다.
Posted by Jake Kim
일상사2006. 9. 30. 17:10

시드니 도착 4일째....
그리고 집을 구하러 다니기까지 3일째....
뭐 호주에 온지는 10일이 되어 가지만 브리즈번에선 그저 백팩에만 있었으니~ 그 날짜 빼면 뭐 그리 오래 된 날짜도 아니군^^//

처음엔 한국인 쉐어를 구하려고 했지만, 마음에 변동이 생겼다.
언젠간 외국인 쉐어를 구할텐데 왜 처음부터 구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
솔직히 안되는 영어 써가면서 외국인 쉐어 구하는것 정말 어려웠다.
한국인 쉐어는 거의 인터넷을 통해 올라 오지만 외국인 쉐어는 어디에 올라 오는지도 모르니...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시드니 시내를 돌아 다녔다.(정말 많이 돌아 다님ㅡ,.ㅡ 힘들다..)
그렇게, 돌아 다녀보니 이곳 저곳에 영어나 한자로 쉐어를 구한다는 문구가 있어 조금은 용기를 내서 하나씩 전화를 걸어 봤다.
뭐 정확히 몇통의 전화를 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지만 어째든 꽤나 많이 전화를 한것 같다.
그중 몇통은 한국인이 외국인 쉐어를 구하는것도 있었고, 이미 한국인이 살고 있는곳도 있었다. 뭐 그런점 때문에 괜찮은 조건의 집마저 피하다 보니~ 정말 들어갈곳이 없었다.
그리고 문제는 한국인만 사는 쉐어보다 외국인이 살고 있는 쉐어라 꽤나 비싸고 지리적 위치도 내가 구하는곳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 쉐어룸을 구하는데는 더 어려웠던것 같다.

어째든 그렇게 한 3일간 이리 저리 돌아 다니면서 오늘 드디어 한곳과 계약을 했다.~
이미 살고 있는 사람은 베트남 사람으로~ 우리가 들어 간다면 총 4명이 같이 살꺼라 했다.
혹시나 베트남 이라고-_-// 이상하게 보지마라~ 영어 엄청 잘하는듯 했다.
말하는 동안 몇번이나 좌절했다. OTL~
집은 다음주 화요일날 들어가니~ 이제부터는 일이나 구하러 가야 겠다 ㅋㅋ~

Posted by Jake Kim
일상사2006. 9. 12. 00:42

인터넷에 보면 워킹비자 받아서 가는 분들이 상당히 많죠?
뭐 그냥 저도 그 부류중 한 사람 입니다.
다들 여러가지로 이유로 가지만, 결국 목적은 비슷한듯ㅎㅎ
(그게 그건가 ㅡ.ㅡ;; 목적과 이유 흐흠...)

저같은 경우는 작년에 호주를 한달정도 간다온게 이유가 되었다고 할까요?
왠지 아쉬운것도 많이 남고, 괜스래 한달간 자신감 없이 생활했던게
제 맘속으로 창피하기도 했구요.^^
그냥 이런 이유로만 간다면야 사실 돈낭비겠죠ㅡㅡ;

어쨌든, 작년 호주한달 갔다온후... 영어 학원 등록 하고 다시 1년뒤에 나가마 생각 하고 시간에 맞춰 준비했습니다.
왠지 준비라고 하니까 거창하지만, 그냥 이때쯤 비자 받고 이때쯤 뱅기표 사고, 이때쯤 나간다 정도?
처음 2006년 9월 중순으로 예상 했으니,
시간에 맞춰 비행기 표는 잘 나온듯 ㅋㅋ

사실 나간다고는 하지만, 거의 초보 수준의 영어와, 소극적인 성격, 넉넉하지 않은 재원(그래서 워킹비자잖아!! 죽어라 일만(?) 하는거야ㅋ) 뭔가 부족한 준비사항.... 어차피 그곳도 사람 사는 동네이니 막상 가보면 어떻게 되겠지 라는 해이한 마음 가짐ㅡㅡ; 이거이거 점점 위태로운데ㅋ~

자 그럼, 출국전 까지는 하나씩 준비 사항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원체 게을러서 지켜질까나,,,, 언제나 내맘대로 식!!ㅋㅋ)
Posted by Jake Kim